안녕하세요 주주님들~
「10년 내 금융자산 20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100배 주식↑입니다.
주주님들 이번 주 투자는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2021년 증시가 열린 지 이제 3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치 3개월이 지난 것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였습니다.
저도 회사일이 바빠서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도 저의 자산들이 무럭무럭 자라주니 기분이 좋네요. 해외주식은 수수료가 비싸고 뉴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타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장기 투자하게 되고요. 그만큼 산업 및 기업 분석을 철저히 해서 종목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지난 3주간 제가 매매한 종목을 공개합니다. 기업 분석에 대한 내용은 증권사나 여러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제가 매수한 이유만 말씀드릴게요. 단순 참고만 하세요.
1. 중국 - 5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완성
작년 말에 1년만에 130% 수익을 가져다준 행운의 종목, 양하양조를 매도하여 위안화가 좀 생겼습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 시대죠. 현금을 계좌에 들고 있으면 안 됩니다. 무조건 자산의 형태로 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1월 초에 중국 기업들을 매수하여 들고 있던 위안화를 소진했습니다.
- 오량액
아무리 분석해봐도 중국의 백주 기업만한 기업이 없습니다. 거의 깡패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성장률. 그리고 높은 ROE. 1등 기업 마오타이를 사고 싶었지만, 100주 단위로 사야 하기에 최소 3,400만 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타협한 게 백주 2등 기업, 오량액입니다.
- 상해국제공항
워런 버핏이 말하는 절대 망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주 수익원은 상해 푸동공항 터미널, 활주로 및 면세점에서 나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지만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 주가도 급반등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놈을 보유한지는 거의 1년이 되어 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치투자 기관인 캐피털 그룹에서 지분 4%를 들고 있습니다.
- 중공교육과기
중국 최초의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으로 중국 1위 기업입니다. 중국에서 공무원이나 교사가 되려면 이 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도 항저우의 영어 교사 출신이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우리나라처럼 공무원 응시 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몇 년 지나면 중국에서도 '공시족'이라는 말이 생길 것입니다.
- 항서제약
뭐, 설명이 필요 없는 중국 1등 바이오 기업입니다. 발행주식수를 줄여서 EPS를 증가시키는 미국 기업과 달리 항서제약은 매년 주식 배당을 실시합니다. 주식배당률이 자그마치 20%라는. 그래서 주가의 기울기는 높지 않고 옆으로 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보유하면 할수록 주식수가 계속 늘어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주식입니다.
- 중신증권
중국 134개 증권사 중 1위입니다. 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고도 주가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밸류에이션 매력과 지속되는 약달러로 인해 이머징 마켓의 대장인 중국으로 자본 유입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자본 유입과 증시 상승의 수혜는 1등 증권사에게도 돌아가리라 믿고 매수했습니다.
2. 미국 - 이항, 열흘 만에 3배 수익
- 이항 (EH)
UAM(Urban Air Mobility)의 가능성을 믿고 이항(EH)을 소량 매수했는데, 너무 떡상해버리니 무섭네요. 10주가 아니라 1,000주를 샀어야 했는데. 뭐 또 기회가 오겠죠. 이렇게 얻어걸리면 기분이 매우 좋더라고요.
- 화이자 (PFE)
배당률이 4.16%에 달하는 빅 파마 기업이죠. 물론 빅 테크 주식처럼 엄청난 주가 상승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소득용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워런 버핏도 최근에 매수했죠. 배당 기준일이 1월 29일이므로, 결제일(T+3)을 감안하면 1월 25일까지는 매수해야 합니다.
- 코카콜라 (KO)
미국에서 가장 싼 주식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코로나19로 매출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50도 깨지고 주가도 지지부진합니다. 배당수익률 3.37%라는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코로나19는 어차피 끝납니다. 식당, 술집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사람들은 여행 가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코카콜라의 매출도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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