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주님들 '10년 내 금융자산 20억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2023년 7월 27일 상장하는 파로스아이바이오 공모주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재발성 난소암 등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2. 이 회사는 AI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비버스를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3. 또한 수많은 VC의 러브콜을 받은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4. 2020년에 진행된 시리즈 A 투자단가는 약 6,900원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메이저 VC들이 참여했다.
5. 2021년에 진행된 시리즈B 투자 단가는 14,000원으로 컴퍼니케이, 산은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6.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은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정도, 임상 결과, 기술이전 실적 및 주요 연구진의 이력이 제일 중요하다.
7. 주요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이며 2019년에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한다.
8.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5개 파이프라인이 있고 가장 진도가 빠른 파이프라인이 아직 임상 1 상일만큼 Early stage다.
9. 임상 결과에 대해서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와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다.
10. 회사 측의 설명은 이러하다.
"당사는 PHI-101-AML의 임상 1상에서 낮은 독성 및 저항성 돌연변이 극복 약효 등을 증명하고 있어,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를 통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1. 기술이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파이프라인이 아닌 파이프라인(PHI-201)의 기술이전 실적이 있다.
12. 아래 표를 보면 거래상대방이 유한양행인 것만 알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정보는 없다.
13. 22년 손익계산서 상 매출액이 3억원인 것으로 보아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업프런트 3억 원을 수령했다고 볼 수 있다.
14. 업프론트 3억 원짜리 계약은 사실상 큰 의미 없는 계약이다. 업프런트는 최소 50억 원 이상은 되어야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15. 밸류에이션 근거를 보면 바이오 기업의 전형적인 부풀리기 모습을 볼 수 있다.
16. 공모가 밴드는 25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유사기업군(Peer group) PER 32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17. 공모가 밴드는 14,000~18,000원이었다.
18.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303대 1로 좋지 않았다.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써냈다.
19.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으니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도 좋지 않았다.
20. 347대 1로 최근 공모주 중에 오픈놀과 더불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여 주었다.
21. 인기도 없는데다가 상장일날 유통가능 물량이 33.8%에 달한다.
22. 설상가상으로 공모주 분위기도 좋지 않다.
23. 어제 상장한 버넥트가 장중에 공모가가 무너지면서 공모주 따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4. 아직 제대로 된 연구개발 실적을 입증하지 못하였고 실제 사업화까지 하세월인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첫날상장 첫날 주가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25.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 살짝 위에서 결정될 것이다.
26. 상장일 종가는 공모가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다.
27. 주가가 하락하더라고 공모가 14,000원에서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28.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일반청약자에게 환매청구권(Put back option)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29. 환매청구권 행사가격은 공모가의 90%인 12,600원이다.
30. 주가가 12,600원 미만으로 하락하여 일반청약자가 환매청구권을 행사하면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2,600원에 사주어야 한다.
31. 그래서 주가 하방은 12,600원으로 제시한다.
'공모주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주 분석] 에이엘티 (0) | 2023.07.25 |
---|---|
[공모주 분석] 이노시뮬레이션 (0) | 2023.07.05 |
[공모주 분석] 오픈놀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