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손실이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엄청난 기회다. 97년 IMF 위기가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을 탄생시켰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수많은 주식 부자들을 탄생시켰다. 박영옥 회장, 김정환 님 등 수많은 슈퍼 개미가 있다. 이번 폭락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아닌 단순히 이벤트성 주가 급락인데도 슈퍼 개미가 탄생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나흘간 SG증권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선광, 하림지주 등 8종목이 급락했다. 이른바 CFD 사태다. 이 와중에 누군가는 다올투자증권을 매집했다. 무려 11.5%다. 이 슈퍼 개미는 바로 김기수 님이다. 그는 현재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로 알려져 있다. 5월 9일 공시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