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강원국 작가! 그의 글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에서 보고서를 쓰면서 항상 느끼는 고민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까?"입니다. 이 책을 올해의 첫 독서로 선정한 이유는 작년 내내 보고서 작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회사에서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이 출세하고 승진하는 게 조직의 생리입니다. 저도 18년이 넘는 직장 생활 속에서 나름 주요 팀에서 근무하며 보고서 작성 실력을 쌓아왔었는데, 작년에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제가 쓴 보고서를 수도 없이 수정하는 상사를 만났기 때문이죠. 그는 회사 내에서 보고서 작성에 있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유능한 상사입니다. 그의 높은 기대 수준에 저의 보고서는 한 번에 통과되는 적..